김정미 의원은 12일 도시계획과 업무보고에서 “철산동 2001 아울렛이 오랫동안 방치되어 흉물스럽게 보인다”며 “현재 진행 사항과 어떤 조치를 했느냐”라고 지적했다.

도시계획과장은 “오피스 시설로 허가가 났으나 2001 아울렛 조합 측 내부 소유권 문제로 지체되어 오다 이제 소유권 문제는 정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 도시계획변경과 관련 위탁을 받은 건축설계사 등이 비공식적으로 의견 개진은 있었으나, 사업 주체인 조합 측의 공식적인 질문은 없었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외부 미관 관리가 안되어 조합 측에 외관 울타리 설치 등 행정명령을 하였고, 조합 측에서 2월 중에 조치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정미 의원은 “지역에서 오피스는 사업성이 없어서 오피스텔로 변경하면 사업성이 나오기 때문에 오피스텔로 변경한다는 말이 나온다”며 “오피스텔로 변경이 가능한지”를 질문했다.

이에 대해 도시계획과장은 “도시계획변경을 하고자 하면, ‘광명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사업계획(안)과 도시계획변경 사항, 공공기여방안이 포함된 관련서류가 접수되어야 검토가 가능하나, 아직은 신청된 내용이 없어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