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진서 의원은 지난 7일 광명시의회 복지문화건설위원회 기업지원과 업무보고에서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시행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점포에 지원한 8대의 키오스크가 내년 1월 28일 이후 사용 시에 3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는 것은 불과 2년 앞을 내다보지 못한 행정이 아니냐”며 질타했다 

키오스크는 사람을 통하지 않고 표를 사거나 주문하는 장비를 말한다. 또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고려해 음성 출력, 안면 인식, 수어 영상 안내, 점자 기능이 내장된 무인 결제기이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신규 설치는 ‘장애인 차별 금지법’에 의거 2025년 1월 28일부터 100인 미만 사업장에 키오스크 등 무인 단말기 신규 설치 시에는 배리어프리 기능 탑재가 의무화되고, 위반 시는 최대 3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법 시행 이전인 2025년 1월 28일까지 도입한 키오스크는 1년 간 유예가 가능하나 2026년 1월 28일 이후에는 해당 키오스크도 관련 의무가 동일하게 적용되고 단, 바닥면적의 합계가 50제곱미터 미만의 시설의 경우 무인 정보 단말기와 호환되는 보조기기 설치 또는 보조 인력을 배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