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제창록 시의원,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입력 : 22.05.09 16:22|수정 : 22.05.09 16:22|광명매일신문|댓글 0


제창록 의원은 9일 오후 광명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6.1지방선거에 광명시 ‘라’선거구에 더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제 의원은 “4년 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시의원에 당선돼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왔다. 선거 공약을 80% 이상 실천해 경기도 31개 시군의장협의회로부터 2022년 1월 27일 ‘공약실천분야’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라는 억울함을 당했다. 경선도 치르지 못하게 하는 불공정 편파 결정이 이뤄졌다”며 “공천과 관련해 광명시 민주당에서 벌어진 이 같은 불공정 사태가 총체적 난국으로 비화돼 민주당의 지지층 이반과 내부 분열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 광명시(을) 지역위원장은 광명시가 아닌 다른 시군 출신 현역 경기도 의원을 불러와 도의원 후보로 낙점해 언론의 비판을 자초했다”며 “광명시장 후보 공천에서는 멀쩡한 현역 시장을 컷오프시켰다가 중앙당 재심에서 뒤집혀 경선이 실시됐다. 그 결과 기사회생한 현역 시장이 승리함으로써 당초 컷오프를 주도했던 지역위원장이 망신당하는 차원을 넘어 당 전체에 분열의 상처를 남겼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가 몸담고 있던 민주당이 언제부터 독선주의에 빠지게 됐는지 개탄스러울 뿐이다”라면서, “그동안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고민을 거듭해온 결과 무소속으로 출마해 직접 시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강조하며, “지난 4년간 저를 응원해 주신 광명시민에 대한 도리요, 제가 몸담아온 민주당에도 정도로 회귀하도록 경종을 울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제창록 의원은 “무소속 출마는 험하고 힘든 여정이다. 저 제창록은 그 길을 선택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선택을 받아 광명시 풀뿌리민주주의에 변화를 일으키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불공정 공천파문으로 정대운 도의원, 유근식 도의원에 이어 제창록 시의원까지 탈당 후 무소속 출마로 이어져 6.1지방선거가 한치 앞을 내다 볼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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