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동 주공 5단지, 7단지, 12단지와 철산우성 APT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명시는 하안주공 5단지,7단지,12단지 및 철산우성APT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가 제출한 (예비)안전진단 요청의 건에 대해 지난 25일 회신을 했다.

광명시는 지난 18일 4개단지 현지조사 결과, 구조안전성 C등급,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D등급, 주거환경 D등급으로 정밀 안전진단 실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날 현장 조사에는 시청 담당자 2명, 전문가 3명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하안주공 3개단지와 철산우성 APT가 예비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광명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 12조 4항 및 같은 법 시행령 10조 규정에 따라 현지조사를 했고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과 정밀안전진단으로 진행된다.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하면 지자체에서 현지조사를 한다. 현지조사를 통과하는 (예비)안전진단을 실시하면 1차 정밀안전진단 단계로 넘어간다. 준공 후 35년이 경과되면 정밀안전진단 비용은 도비50%, 시비 50%의 지원을 받게 된다.

구조 안전성, 주거 환경, 설비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A~C등급은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은 재건축 확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