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광명시의회와 전면전 돌입

입력 : 21.11.25 17:36|수정 : 21.11.25 17:36|광명매일신문|댓글 0

25일 오후 광명시의회  박성민 시의장과 시의원들이 박승원 시장을 비난하는 성명서 발표(왼쪽). 사진 오른쪽은 박승원 시장의 SNS

박승원 광명시장과 광명시의회가 서로 무시하고 비난하며  전면전에 나섰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박승원 시장이다. 박 시장은 지난 11월 23일 인권심포지엄에서 "시장은 의회가 붙들고 있어 일을 못하고 명분과 논리 없이, 정치적 논리만 내세워서 일하기가 힘들다”고 발언하면서 시작됐다.

또한 25일 오전 9시경 박승원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명시의회’를 무시하는 글을 게시하였다.“묻지마 조례부결 무엇을 위한 정치인가? 누굴 위한 견제인가?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습니다"며 의회를 향해 선전포고를 했다

이에 광명시의회는 이날 오전 상임위원회 회의 등 의정활동을 전면 중지하고 박 시장의 사과를 요구하였으나, 무산되자 오후 3시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성민 의장은 "의회가 선심성 사업 및 조례 내용이 부실해 부결한 사안을 시장이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의회민주주의를 짓밟겠다는 것”이라며 “박승원 시장이 이야기하는 정치적 논리만 있다는 지적에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대의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한 것"이라며 "주민 대의기관인 지방의회를 무시하고 지방의회의 권한을 무력화 시키는 단체장으로서 역량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어서 "박승원 광명시장이 '헌법'과 '지방자치법'을 위반했다"며 "광명시민과 광명시의회 의원에게 사과하고 의회의 고유권한을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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