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또 다시 제기된 ‘갑질’, ‘인권침해’ 논란

입력 : 21.10.28 15:07|수정 : 21.10.28 15:07|광명매일신문|댓글 0


광명시가 인사 갑질, 인권침해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산하기관에서 또 다시 직장 내 괴롭힘이 자행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

28일 오전 광명시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20여 명은 광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두 단체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지난 1년간 해고협박과 상시적 욕설, 음주 강요, 온라인 대학원 강의 대리출석 등 온갖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려왔다"고 폭로했다.

이어 "최소한 방어권을 행사하기 위해 노조에 가입했지만 더 많은 욕설과 협박, 노조탈퇴 종용을 했다"며 "체육지도자의 재계약을 결정하는 인사권자였기에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서 "광명시 체육회와 장애인 체육회는 2020년 8월 문체부 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을 현재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차별과 갑질 가해자가 피해자의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구성원으로 참석하는 것은 불공정하다. "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들은 광명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에 만연한 갑질과 차별, 불공정과 노조파괴시도에 항의하기 위해 이후 릴레이 피케팅을 할 것이며, 또한 공공연대노동조합은 직장내 괴롭힘에 대한 자정능력이 작동하지 않는 광명시 장애인체육회의 대표인 광명시장에게 2차 가해의 책임을 묻고 관련자의 엄정한 처벌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시체육과 관계자는 “갑질, 인권침해와 관련한 사안은 조사 후 11월8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의 할 계획이며, 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연말까지 전환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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