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의원, ‘구로차량기지 이전’ 서명운동 등 반대투쟁 밝혀.
양기대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막기 위해 다각적인 반대투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지난 24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막기 위한 민ㆍ관ㆍ정 회의가 열렸으며, 임오경 의원, 박승원 시장, 시의회 의장, 시민단체와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모여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막기 위해 국회 공동기자회견과 서명운동 등 다각적인 반대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구로차량기지가 광명시 노온사동으로 옮겨진다면 ‘광명시의 허파’인 구름산과 도덕산의 녹지 축이 단절돼 환경 파괴가 불가피하며, 차량기지 이전 예정지에서 300여m 떨어진 곳에 있는 광명·시흥·부천·인천지역 주민 200만 명이 식수로 쓰는 노온정수장 오염도 우려된다.‘고 지적하면서,
“더욱이 시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구로구의 오래된 민원을 왜 우리 광명시가 수용해야 하느냐”라는 것이라며 “다음 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고위 관계자들을 불러 이 문제를 심도 있게 협의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양 의원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는 저의 총선 공약이며, 시민의 자존심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관철시켜야 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며 반대투쟁 의지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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