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의장 선거에서 더민주당 의총에서 확정된 김윤호 후보가 탈락하고 박성민 후보가 당선되면서 후반기 의회에 후폭풍이 예상된다.
26일 제255회 임시회 의장 선거에서 1, 2차 투표결과 과반(박성민 6표, 김윤호 5표, 김연우 1표)을 넘기지 못했다, 24일 더민주 의총 결과를 뒤엎는 일이 나오자 김윤호, 현충열의원이 본회의장을 이탈하였고 남은 10명이 투표를 하여 박성민 6표, 김윤호 3표, 무효 1표로 박성민의원이 당선됐다.
의장 선거가 파행으로 진행된데 이어 부의장과 3개 상임위 위원장 선거도 파행으로 진행됐다.
한차례 정회됐다가 속개된 부의장 선거에는 민주당 이일규·조미수·한주원 의원 등 3명이 추가로 불참한 가운데 7명만 참석해 투표해 5표를 득표한 미래통합당 박덕수 의원이 선출됐다.
이들 7명은 이어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해 안성환 의원을 자치행정교육위원장, 이주희 의원을 복지문화건설위원장, 제창록 의원을 운영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하는 등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마무리했다.
더민주 광명을 관계자는 “24일 실시한 더민주 의총결과를 무시하고 타당과 협력해 의장단을 구성한 의원들은 해당행위를 한 것이다.”라며 중앙당의 징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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