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의원 불출마 선언

광명시의회 이영호 의원이 30일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 의원은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지 못했고 이에 따라 불출마 선언을 하기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번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고 싶었으나 당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며 “7대 시의회가 문제가 많았던 것을 알기에 경선에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지만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지지자분들께 죄송하고 가장 마음 아프다”고 했다.

또, “지지자분들은 무소속 출마를 요구하시기도 하고 다른 당에서 손짓도 하지만 처음 시의원에 당선되어 오랜 시간 몸담았던 당을 떠나는 것은 올바른 결정이 아니라는 생각에 저는 공천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다른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심을 드러냈다.

이영호 의원은 조금은 나태해졌던 마음을 다잡고 처음 정치를 시작하던 초심으로 되돌아가 주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봉사하는 광명의 기대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와 신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