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의원 바른미래당 탈당 선언

미래 없는 바른미래당 버리고 민주평화당에서 지방선거 하겠다.

▲ 광명시의회 김기춘 의원이 3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광명시의회 김기춘 시의원(다선거구)은 30일(월)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 탈당과 민주평화당으로 당적 이동을 선언했다.

김기춘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지난 25일(수) 민주평화당에 입당신고서를 제출했다며 “민주평화당을 선택하게 된 솔직한 심정과 과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패권정치 강화에 집착하고 새로운 변화에 둔감한 바른미래당의 모습에 마지막 기대마저 버릴 수밖에 없었다.” 고 말했다.

또한 “그렇기에 개인의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아닌 심사숙고한 끝에 내린 결정”임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썩은 나무에는 조각할 수 없고, 썩은 흙으로는 담을 손질할 수 없다”며 “민주평화당에 입당해 6ㆍ13전국동시지방선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