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뉴스스크랩 | 나의덧글 | 유료신청
최종수정 2019.12.08 (일요일)

 

 

 
 
[칼럼/기고 > 기고/독자투고]

[기고]빵과 장미의 의미...

세계여성의 날, 여성의 생존권과 인간의 존엄 추구권리 보장을!
기사제공 : 광명매일신문
승인 18-03-08 16:28 | 최종수정 18-03-08 18:25  
 

빵과 장미의 의미...


[기고] 문영희 교수



38,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세계여성의 날 역사는 여성의 투표권 쟁취, 일하는 여성의 존재를 드러내는 투쟁 등 여성의 권리신장을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움트던 20세기 초반에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서구사회에서는 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과 이를 지지하는 사회운동이 활발했지만 '여성노동자'의 존재는 지워져 있었습니다.

대부분 가족이민으로 미국에 정착한 여성노동자들은 잠시 앉아 쉴 공간도 없는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 하루 12~14시간씩 가장 지저분하고 궂은일을 하면서도 임금은 남성의 절반 밖에 되지 않았고,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시민으로서 사회에 발언하고 행동할 기본 권리인 투표권도 없었습니다.

110년 전인 1908228일 미국의 섬유공장 여직공들 15천여 명이 뉴욕광장에 모였습니다.

"여성에게 빵과 장미를여성의 생존권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하라!"

세계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대규모 집회였습니다.

이들은 여성노동자들의 환경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투쟁으로 성차별적인 사회구조 개혁에 대한 폭넓은 연대를 끌어냈고 노동시간 단축, 임금 인상, 노동환경 개선과 여성의 투표권 쟁취를 외치며 도시를 가로질렀습니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이날의 대규모 행진을 발화점으로 2월의 마지막 일요일을 여성의 날로 기념하기 시작했고 1922년부터 38일이라는 날짜에 맞추어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뉴욕광장에 모여든 여성노동자들이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여성에게 생존 뿐 아니라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라고 외치던 1908년 우리 할머니들은 어떤 삶을 살고 계셨을까?

1908년은 조선 제27대 왕이자 마지막 왕인 순종 재위시절이며 일제가 이른바 한일합병조약을 성립시켜 식민지가 된 시기였으니 남녀불문 인권은 고사하고 생존권도 위태로운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도 1920년대부터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했습니다.

일제의 탄압으로 어쩔 수 없이 맥이 끊어졌다가, 60여년이 흐른 1985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한국여성대회로 부활했습니다.

‘110년 전의 빵과 장미의 소리가 가슴에 맺혀옵니다' 이제 여성은 더 이상 침묵만을 강요받고, 차별받는 약자가 아닙니다.

용기 있는 여성의 미투운동이 동등한 성평등 사회를 만들고 진정한 민주주의 완성을 만들어내는 초석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2018년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은 정의로운 사회를 이끌어내는 변화의 주체가 되었습니다.

최근 용기 있게 나선 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사회인식을 바꾸는 미투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과 남성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로 한 걸음 나선 남성들의 위드유도 있습니다.이런 변화의 힘으로 사회개혁은 이뤄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성 대결보다는 지금의 변화가 사회인식개혁의 기폭제가 되어야 합니다.

저도 광명의 여성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2018년 성별, 지역, 계층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동등하게 시민의 기본권을 누리는 광명시민과 함께 진정한 민주주의를 꿈꾸는

문영희입니다.

 
 
Copyrightⓒ광명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명매일신문  http://gmnewspaper.kr/m/
광명지역 언론의 자존심
 
 
 
 
네티즌 의견(0)
내용 아이디 작성일
 
의견작성하기
 
 
이름 비밀번호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지 않다."
[기고]고전으로 배우는 이시대 리더의 조건_4
기고/독자투고 기사목록 보기
 
인기뉴스
송한준 의장, 장애 딛고 美대..
제10대 공무원 노조위원장, 사..
안현초등학교, 토론과 함께 성..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경기도, 감사원 감사제보 처리..
 
많이 본 포토뉴스
안전한 이동권 확보와 함께 지..
 
최신 인기뉴스
제10대 공무원 노조위원장, 사..
광명도시공사, 무기계약직 등 ..
도, 미세먼지 불법 배출 177개..
‘광명너부대 도시재생 뉴딜사..
송한준 의장 “수도권 내륙선,..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청소년보호정책 기사제보 독자투고 구독신청
 
회사명 : (주)광명신문  /  주 소 : 경기도 광명시 금하로 458, 820호(소하동, 웅신아트)  /  Tel : (02)897-9620  /  fax : (02)897-9621 
제 호 : 광명매일신문 / 등록번호 : 경기 다 50482 / 등록일 : 2015년 5월 27일 / 대표 : 성시상 / 발행인: 성시상/편집인:柳原培
/ 청소년보호책임자 : 柳原培
bottom_copyright(c)2019 광명매일신문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