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핵가족화, 저출산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2015년 평균 가구원 수가 2.53명으로 가족 간의 친밀감과 유대관계가 갈수록 소원해 지고 있다.

광명시인재육성재단 광명시청소년수련관(관장 고형복, 이하 수련관)은 복잡하고 바빠진 현대사회에서 가족이란 울타리가 갈수록 약해져 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가족애를 일깨우고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수련관은 지난 10일(토)부터 24일(토)까지 2017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가족인성건강증진)으로 선정된“가족애(愛)로 호흡하는 가족만들기[애ㆍ호ㆍ가]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가족애(愛)로 호흡하는 가족만들기[애ㆍ호ㆍ가]프로젝트는 현대사회에서 점차 변화되어지는 가족구조에 따라 약화된 가족의 의미와 기능들을 「만남」 「호흡」 「가족식」의 활동을 통해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가족의 의미와 기능을 되새길 수 있는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관내의 청소년을 자녀로 둔 가족 30가족을 모집하여 10일(토)「만남」(가족구성원별 성격검사, 공동체 활동), 17일(토)「호흡」활동(가족반지 만들기, 가족사진촬영)이 진행되었으며, 24일(토)에는 뜻 깊은 국내유일의 가족예식「가족식」이 진행되었다.

[애ㆍ호ㆍ가]프로젝트의「가족식」행사에는 나상성 광명시의원과 광명시 청소년활동센터장들이 참석하여 축하해주었으며, 가족별 가족서약서 낭독, 가족반지 교환, [애ㆍ호ㆍ가] 가족증을 수여하며 「가족식」이 진행되었다.

고형복 관장은“3회 차로 이루어진 [애ㆍ호ㆍ가]활동을 통해 다양한 활동들로 가족과 함께 했었지만 이러한 활동들이 오늘로서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시작의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