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영 의원 “성과목표, 전년도 실적 반영해야”…감사담당관 성과지표 개선 촉구

입력 : 26.09.07 21:04|수정 : 26.09.07 21:04|유원배 대표기자|댓글 0
“심사 건수만 제시하지 말고 실제 예산 절감액·조정액 공개해야”



광명시의회 최미영 의원이 감사담당관의 성과목표가 실제 실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실적인 성과지표 설정과 감사 성과의 구체적인 공개를 주문했다.

최 의원은 기획행정위원회 감사담당관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감사에서 인권교육 운영 실적과 계약심사·일상감사 성과지표를 차례로 지적했다.

최 의원은 “2024년 인권교육 운영 목표는 40회였지만 실제 60회를 실시했고, 2025년에도 목표를 다시 40회로 설정해 70회를 실시하면서 달성률이 175%로 나타났다”며 “이미 전년도에 60회를 실시했는데 다시 목표를 40회로 잡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보고서에는 목표를 보수적으로 설정했다고 돼 있지만, 앞으로는 전년도 실적을 반영해 실제 성과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또 2025년 계약심사 376건, 일상감사 272건 등 총 648건의 심사가 이뤄진 것과 관련해 “단순히 몇 건을 심사했는지를 성과로 제시하는 것보다 실제로 사업비를 얼마나 절감하고 예산을 얼마나 조정했는지를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제 절감액이나 조정액을 함께 제시하면 감사 업무의 성과를 의회뿐 아니라 시민들도 보다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혜진 감사담당관은 전년도 실적을 반영한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를 통한 예산 절감 실적은 별도로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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