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서 만나는 ‘무의공 이순신’… 성악극으로 재탄생,

광명시와 깊은 인연을 지닌 역사 인물 ‘무의공 이순신’을 재조명하는 성악극 ‘무의공 이순신’이 오는 4월 25일 오후 6시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다. 문화예술단체 ‘다온’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무의공 이순신의 삶과 업적을 음악과 드라마가 결합된 성악극 형식으로 풀어내며, 지역 역사문화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무의공 이순신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같은 이름을 지녔지만, 충무공 휘하에서 활약한 별개의 장수다. 1554년 태어나 1577년 무과에 급제한 그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주요 장수로 활약했으며, 특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뒤 남은 전선을 지휘해 승리를 이끄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러한 공로로 사후 ‘무의공’ 시호를 받았다.
이번 성악극은 무의공 이순신의 충절과 헌신, 전장의 리더십을 웅장한 음악과 무대 연출로 표현한다. 단순한 역사 재현을 넘어, 그의 삶을 오페라적 구성과 서사적 음악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전쟁의 긴박함과 장군의 비장한 결단이 성악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극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는 무의공 이순신과 특별한 역사적 연고를 지닌 도시다. KTX광명역 앞 서독산 자락에는 무의공 이순신 묘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 묘역은 광명시 향토유적 제4호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또한 일직동 상업지역 일대는 ‘무의공 이순신 음식문화의 거리’로 지정돼 그의 이름을 지역 문화자산으로 계승하고 있다.
주최 측은 “무의공 이순신은 광명이 품고 있는 소중한 역사 인물”이라며 “이번 성악극은 시민들이 음악과 예술을 통해 지역의 역사 인물을 더욱 생생하게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악극 ‘무의공 이순신’은 4월 25일 토요일 오후 6시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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