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현)은 6월 11일(수), 관내 유관기관 통합사례관리 및 청소년 업무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학생맞춤통합지원 네트워크 담당자 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사람들과 다함께 마음 리(이)어가기”를 주제로 운영한다. 실무자 간 유대 관계 강화, 지역 통합지원체계 구축, 정서적 치유 및 재충전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연수는 6월을 시작으로 8월과 1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광명교육지원청은 관내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업 관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번 연수에 21개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 기관 간 신뢰와 유대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활성화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연수는 미술치료, 공동체 활동, 예술치료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회기마다 전문 강사가 참여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첫 번째 회기‘내 마음 쉼표’는 조선시대 꽃 그림을 활용한 미술치료를 통해 자신의 정서 표현과 자기 이해를 돕는다.

두 번째 회기‘내 마음 가꾸기’**는 보드게임 활동을 통한 소통과 공감, 공동체 관계 형성에 중점을 둔다.

세 번째 회기‘내 마음 담아내기’**는 예술치료를 통해 감정 표현과 자아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유관기관 간의 연계와 소통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또한, 실무자들의 업무 소진을 완화하고, 심리적 회복을 위한 자기 돌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현 교육장은 “교육은 사람 간의 연결에서 시작됩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놓치지 않기 위한 지원 체계는 혼자서 만들 수 없습니다.  유관기관들과 끈끈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실무자 간 연대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수의 의미는 더욱 큽니다. 앞으로도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잇는 연수를 통해, 지속가능한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