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22일 철산동 철산로데오거리에서 열린 광명 유세에서 “방탄조끼나 방탄유리가 사람을 지켜주는 것이 아니고 정직하고 깨끗해야 국민이 지켜준다.”라고 말했다.

이날 유세에는 손학규 전 대표, 광명갑,을 김기남, 전동석 당협위원장, 김정호, 조희선 도의원, 김종오, 설진서, 구본신, 이재한, 정지혜 시의원 및 지지자들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문수 후보는 80년대 철산동에서 탁아소를 운영한 광명과의 인연을 밝히면서 “아이들이 많은 나라가 되도록 육아 휴직을 늘리고, 아이 키우는 책임은 국가가 지도록 확실한 보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 “저는 방탄조끼도 방탄유리도 없이 유세하고 있다.”며 “정직하고 깨끗하면 국민이 지켜준다”고 꼬집었다.

이어 “대통령, 감사원장, 대법원장, 검찰총장, 장관뿐만 아니라 이재명 후보를 수사했던 검사까지 탄핵하는 것은 독재라고 한다”라며 목소리를 높혔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독재로 갈 것이냐, 민주주의로 갈 것이냐의 선거”라면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민주주의를 지키는 평화로운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