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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초등학교 부실공사, 광명시와 교육청은 관리감독 철저히 하라!

기사승인 22-04-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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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중서부건설지부 (이하 민노총 건설지부)는 11일 광명교육지원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도덕초등학교 증개축 부실시공’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노총 건설지부는 광명시 철산 주공 8.9단지 주택 재건축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도덕초등학교 증개축사업은 공사가 2층까지 진행된 현재 중대한 결함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히면서, 기둥과 벽체에 콘크리트 타설이 규정대로 하지 않아 곳곳에 균열이 생겼으며, 철근이 외부로 드러난 곳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수많은 건설현장에서 일을 했지만 이렇게 부실공사를 하는 곳은 경험해보지 못했다고 성토했다. 언제 어떤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는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노동을 해야 하며,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을 등교시켜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이들은 공사가 시작된 후 고용노동부에 산업안전에 대해 수차례 고발조치 하였으나 해결책은 없었고, 공사는 진행되고 있다며, 공사 관리감독을 책임지고 있는 광명시청과 주무관청인 교육청에서는 단 한번 현장에 나왔을 뿐, 제대로 된 현장실태를 점검한 적이 없다며 맹렬히 비난했다.

이들은 부실을 덮고 갈 일이 아니고 처음부터 잘못 시공된 곳은 과감하게 뜯어내고 재시공해야 하고, 이것만이 우리 아이들을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최선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주 1~2회 상시 점검을 할 것이며, 안전진단을 통해 후속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매일신문

<저작권자 광명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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