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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 “최소생계비 보장, 인권탄압 중단, 처우개선” 요구

기사승인 21-12-0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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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선수 인권탄압 중단, 최소생계 보장 등을 요구하며 151일 째 파업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위원장 김유승)은 3일 광명스피돔 경륜 경기장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200여 조합원들은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통해 무책임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을 규탄하고 문화관광부가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유승 위원장은 “대한민국 노동사에 길이 남을 역사의 현장에 함께 하고 있다”라며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경륜선수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했음에도 변한 게 없다. 세상도 달라지고 우리도 달라졌지만 공단은 달라진 게 없다”며 “27년간의 악ㆍ폐습을 끊기 위해 싸워왔고, 싸우고 있으며, 앞으로도 싸워나갈 것이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날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경륜선수 인권 탄압 중단하라!”“최소생계비 보장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승리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갈 것을 결의했다.



집회 이후 참가자들은 경륜선수들의 열악한 처우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체육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자 더불어민주당 체육특별위원장인 임오경 국회의원 사무실까지 가두행진 후 현안 해결 및 도움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광명매일신문

<저작권자 광명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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